[보금자리 만들기 - 베란다] 오래된아파트 셀프 리모델링/ 셀프 페인팅/ 베란다 페인팅/ 베란다 창틀 페인팅/ 바니쉬 / 제비스코 /팬톤페인트

안녕하세요오 ㅎ
이사를 하게되서 중간에 기록을 좀 쉬게 됐어요
짐 정리를 대충 하고 좀 여유가 생겨서 바로 기록 다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당 ㅎㅎ



오늘은 베란다 셀프페인팅 한걸로 써보려고 해요
저희집은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의 20평대 초반 집이에요. 베란다는 한쪽에만 넓게 트여있는 상태예요
좁은 평수라서 베란다까지 확장하고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공사도 커지고 거기에 따른 시공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ㅠㅠ,,그래서 그 부분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before

 

 

 

 

 

  베란다에 짐을 뺀 후의 사진이에요 ㅎㅎ
이 공간은 최대한 돈을 안들이고 저희가 직접했어요. 블라인드랑 빨래건조대는 너무 오래되고 삭아서 버려버렸어요. 건조대같은 경우에는 전체 인테리어 담당해주신 사장님에게 철거부터 새 것 장착하는 것까지 맡겼어요.

저희가 빼보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되서 못이 안빠지고 드라이버가 계속 헛돌더라구요 ,,


베란다 페인팅에 앞서서 일단 첫째로!

벽에 있는 곰팡이 제거부터 해줘야 해요!
제거하는 방법은 락스를 뿌려주고 걸레로 닦아주면 되요
둘째, 못이 빠져나간 구멍같은 부분은 핸디코트로 채워주면 되요! 핸디코트가 약간 지점토 같은 느낌이에요
엄연하 다른 아이지만 ㅎㅎ 촉감이 그래요.
이 작업은 비오는 날은 하면 안됩니다!

 

 

보시면 이렇게 물이 새면서 녹이 슨 부분이 있어요
녹이 생기다 못해 다 갈라져서 ㅠㅠ 흉흉해보여요

맴찢,,,, 저부분을 어떻게 해야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전에 사시던 분이 사용하던 벽지를 잘라서 덧방하고 위에 핸디코트를 치덕치덕 발라줬어요

우측에 흰색벽돌모양 시트지에요!!

 

핸디코트 작업 후 의 모습(좌: 시트지 부착 부위, 우:부착 안한 부위)

 

왼쪽에는 시트지를 안발라서 그런가 금새 녹이 슬더라구요. 장마철이 시작되서 비까지 와버려서 다시 그전에 모습을 찾아갈 것 같아요ㅠㅠㅠㅠ

혹시나 하신다면 위에 뭐를 덧대고 핸디코트 처리하시기를 !!!

 

일단 저부분은 그대로 두고 베란다 페인팅을 시작했어요, 페인트는 제비스코 매장이 근처에 있어서 거기가서 샀어여

 

 

 

이 아이들로 사서 페인팅을 시작했어요

 

처음에 젯소로 먼저 1차례 발라주고 말린 다음 페인트 1차례만 해도 금방 하얘져서 추가로 덧칠은 더 하지 않았어요 ㅎㅎ

 

아! 베란다같은 경우에는 천장도 페인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

 

 

 

 

이렇게 전용자루를 꽂을 수 있는 롤러를 사서 우측 사진처럼 꽅아서 사용했어요.

저 롤러 엄청 무겁고ㅠㅠㅠ ,,,,

베란다 페인팅은 정말 노동이에요,,,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줄눈 채우기가 더 재밌던것 같아요,,ㅎㅎㅎㅎㅎㅎ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베란다 화이트 페인팅 후 After

 

 

입주청소까지 한 후의 사진이라서 더 많이 깔끔해져 보이지요?ㅎㅎㅎ

 

 

 

 

 

 

 

 

베란다 창틀 페인팅

 

 

 

저희는 창틀도 저 회색빛 옛날 창특색이 싫어서 페인팅을 하기로 했어요. 현관문용으로 사둔 페인트 양도 남을 것 같아서 같은 색으로 진행했답니다! ㅎㅎ

창틀에도 젯소로 1차 작업을 진행해주고 위에 페인트 1회 칠하여주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저 날 비가 엄청 많이 내린 날이에요,,, 부산역이며 해운대며 침수됐던 날;;;;;

원래 비오는 날에는 페인트 작업을 안하는게 좋은데, 저희는 시간이 없던 터라 퇴근하고 부지런히 가서 작업을 해여했어요,,, 저날 젯소 덜바른 부분은 걍 놔두고 왔어욥ㅎ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젯소 안말리고 하게 되면 페인트가 파스텔 톤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을꺼에요 ^^

 

저렇게 해두고 집에 갔을때,,, 창문에 비 다 새서 

열심히 페인팅한 새하얀 벽이 파랑색으로 물들까봐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아! 창틀에 한 페인트 정보는

 

 

 

 팬톤 페인트(멀티용) Ebony (에보니)

사용했어요!!! 

 

광은 무광으로 했어여!

 

저는 반광하려고 했는데, 오빠가 무광을 주문했더라고요;;

다행히 페인팅하고 바니쉬를 바르는데, 바니쉬가 또 무광/반광/유광 을 선택할 수 있어서 그때는 반광으로 제가 주문했답니다! ^.~

 

 

 

 

 

 

 

바니쉬는 순앤수 바니쉬(반광) 구매를 하였습니다!

 

현재의 모습을 보여드리자면!!!

물건 채우기 전 사진이 없어서ㅜㅜㅜ 지금 살고 있는 모습으로 찍어보았어여!

 

 

 

 

 

베란다에 보일러실이 있는데, 저 안쪽까지는 페인팅 하기 힘들어서 겈에 보이는 부분만 화이트로 페인팅을 진행했어요!

확연하게 색깔 차이가 많이 나지요? ㅎㅎㅎㅎㅎㅎ뿌듯^^^^^^**

 

그리고 우측은 식물들 사진 찍어 놓은건데;;; 여기에 쓰네욯ㅎㅎㅎ 조시면 에보니 색상 잘 나왔고, 1차례 제대로 칠 한 후에 다 말리고 필요한 부분은 덧칠을 더 해준 다음 바니쉬(반광) 1회 칠한 거에요!!

 

저부분이 옛날 창특 색이었으면,, 저런 사진은 찍지도 않았을 것 같은ㅎㅎ;;;;;''현재는 우드 데크도 깔고 베란다가 한층 예뻐졌답니다. ^^

 

 

 

 

다음에 또 공간사진 올려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