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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인테리어] 2022년 6월 15일 비 그친 뒤 맑음

lee__o 2022. 6.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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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쉬는 날이라서 집에 하루종일 있었다. 

밀린 집안일을 좀 했다지, 먼지도 털고, 물걸레 청소도 하구, ㅎㅎ

 

청소하고 난 다음에 집 안을 보면 그렇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기분전환에는 청소를 추천합니다!

 

결혼한지 2년차이고, 동거는 결혼하기 1년전부터 하여서 가구는 3년째 우리와 함께 동거중이다. 

 

 

그 중에 후회하고 싶지만 후회할 수 없는 나의 화장대 

앞에 스툴에 앉으면 서랍때문에 다리가 들어갈 틈이 없다. 그레서 화장을 할 때는 정 말 불편함.

오투가구 신혼집 원목 인테리어

그런데 원목의 감성과 느낌이 너무 좋아서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랍의 손잡이 모양이 마치 얼굴표정 같아서 가끔씩 쳐다보면 귀여움 ㅎ 

 

옆에 책꽂이는 분리가 된다. 세트가 아니지만 세트같은 느낌. 헤 안방에 2단, 서재방에 3단이 있다. 원하는대로 위치도 바꿀 수 있고 나름 실용성있는 친구다. 근데 집에 권태기가 와서 인테리어는 쉬는중

 

이불 보이게 찍고 싶지 않았지만. 그냥 있는그대로 올려보는 일기 같은 하루.

 

오빠가 자취할 때부터 쓰던 이불 ㅎㅎ 그냥 자취하던 오빠가 생각이 나서 조항

 

 

 

방문에 귀엽게 걸어볼거라고, 야심차게 구매한 얼마 안하는 패브린 캘린더... 

 

방문에 페인트 칠하고 바니쉬로 마무리를 했는데, 그래서 안 붙는거니? 접착제 아니면 안될것 같다... 예쁜 마스킹 테이프도 해보고 양면테이프도 해봤는데, 결국엔 떨어지더라.. 

 

그래서 그냥 조명 위에 얹어 놓음.. (조명이 너무 밝았었는데, 나름 밝기 조절 되는 듯한.... ㅋㅋㅋㅋㅋㅋ)

2022 캘린더, 신혼부부 인테리어

친구가 결혼 축하 선물로 그려준 그림.

재능이 많은 친구다. 그 재능을 본인이 찾아서 이것저것 해보고, 꾸준히 해나가는 친구가 대단하다. 부지런한 사람은 다 잘될거야. 

 

나도 부지런해야지 ... 게으르면 될 것도 안된다는데,  2022년의 반이 지났지만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마켓컬리 샛별배송울산 호박고구마

아침으로 챙겨먹는 호박고구마

 

최고 돼지런 시기를 보내고 있어, 아침을 건강히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다. 확실히 점심을 포식하지 않게된다. 그런데, 저녁이 너무 가벼워서 야식을 먹는게 복병... 왜 그러냐 .. 내 몸

 

아침 : 호박고구마 1, 대학약콩 두유 1, 방울토마토 5알 이렇게 먹고 있는데, 양이 작아보이지만 포만감 바로 느껴지는게 신기하다. 입이 심심한 욕구만 참으면 된다. 

 

 

울산 공업도시 신혼집

우리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깥풍경이다. 

울산남구이지만 외곽도로로 빠지는 길목쯤에 위치해 있다. 남구의 끝자락인걸까? 공업소같은 가게가 많다. 외졌다고 할 수 있는데, 남편 직장이랑 가깝고, 아파트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고 조용한 동네라 살면 살수록 정이 들고 있는 중이다. 

 

울산은 며칠 동안 흐리고 비오다가 드디어 어제부터 날이 맑아졌다. 구름이 걷힌 깨끗한 하늘도 그리고 구름과 하늘의 경계선이 마음에 들어서 찍어본 사진. 

 

최근에 휴대폰 속 가득 차 있는 사진첩을 보면서, 그때의 그 기억을 더듬는 시간을 가졌는데, 사진이라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기도 하고, 

 

사진첩 속의 사진들을 블로그에 찬찬히 기록해두려고 한다. 느리지만 천천히 정성들여,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 글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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